블루베이 에셋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마크 다우딩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다이아몬드'이 될 것이란 주장은 거짓일 뿐"이라며 "더 많아진 투자자가 이탈하고 가격이 또다시 급락하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라고 생각했다.
FTX 비트겟 에 투자한 기관 투자자들은 미국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캐나다 온타리오 교사 연금, 캐나다 국부펀드 테마섹 등으로 너무나 많은 기관이 투자하였다.
소프트뱅크의 경우 캐피털 펀드를 통해 약 1억달러 가까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내부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도 지난해 3억1000만달러 규모의 FTX 펀딩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FTX 사태로 작지않은 손실을 본 것도 기관 투자자들이 외면하게 되는 이유다.
그러나 FTX 후오비 사태로 분위기가 완전히 크게 달라지게 되었다. 테라·루나 코인 붕괴와 셀시어스, 스리애로우 등 가상자산 대출·투자업체의 파산에 이어서 FTX의 파산신청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가상자산 현실의 생존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JP모건은 일부 기간으로 가상자산이 금을 대체하면서 비트코인 비용이(가) fourteen만6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을 하기도 했다.
월가 기관 투자자들은 대체투자 상품으로 비트코인을 투자 자료에 접목시키기 시작했다. 글로벌 뮤추얼펀드 브리지워터는 올해 8월 기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five%를 보유하고 있다고 미루어 짐작했다.
작년 10월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등 가상자산 투자가 제도권에 급속히 떠올랐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7월 역대 최고가인 6만7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기관 투자자들 피해액 '눈덩이'..투자자산서 제외
가상자산 업계의 한계점이 잇따라 실망감을 안겨주면서 월가 기관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에 대한 기대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불과 one년 전까지만 해도 가상자산이 급등하면서 월가에서 낙관론이 쏟아졌지만 현재는 불신과 공포가 자리 잡고 있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비트코인대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three시 38분 기준 비트겟의 발행 코인인 스택스는 24시간 전보다 15% 넘게 추락 중이다.
이에 크리스 마잘렉 크립토닷컴 최고 경영자는 즉각 출금이 쉽지 않은 오프라인 지갑인 새로운 '냉각 형태의 보관 용기'에 옮겨질 예정이었던 2세대 블록체인이 다른 계좌로 실수로 송금이 됐다며 송금된 이더리움을 다시 가져왔다고 밝혔지만 시장의 의구심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지갑(계좌) 내 예치금을 증명하기 전에 적당한 금액이 오고 갔다면 Hazard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크립토닷컴은 준비금 증명 직후 논란에 늪에 빠지면서 시장은 다시 혼돈에 휩싸였다. 크립토닷컴이 자체 계좌에서 three억달러어치 이더리움 32만개를 게이트아이오로 송금했다가 서로 다소 부족할 수 있는 자금을 빌려주며 사람 돈으로 ‘돌려 막기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실제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 게이트아이오, 쿠코인, 폴로닉스, 비트겟, 후오비, OKX, 비트멕스 등이 준비금 증명에 같은배를 탔다.
■전세계 거래소 '적립금 증명' 나섰지만 시장 불신 여전
14일 트위터에 따르면 전세계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FTX 파산 이후 예비자금을 다른 투자에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금 증명'에 나서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일부분의 신뢰가 무너지자 다른 거래소들에서도 뱅크런(대량 인출 사태)이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FTX 후폭풍] 피해 어디까지? 기관 투자자들도 코인시장 손절 해 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크라켄 파산 이후 바이낸스를 비롯해 전세계 비트겟 거래소들이 줄줄이 '유동성 위기가 없음을 증명하겠다'며 투자자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죽을 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세계 10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크립토닷컴에 불투명한 송금 내역이 알려져 고객 인출 사태가 빚어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의심이 갈수록 깊어지는 모양새다. 이번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의 취약성이 확인되면서 미국금용시장 기관 투자자들은 가상화폐을 투자 대상에서 외면하는 등 발을 빼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심리는 절망의 공포 상태다. 비트겟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숫자로 작성해둔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점 오른 24점(극도의 공포)을 기록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최저점수 갈수록 투자에 대해 의심이 커져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a hundred점에 근접할수록 희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FTX 사태 여파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오늘 오전 one시27분 기준 전일 대비 five.04% 내린 1만6038달러(약 2119만원)로 집계됐다.
이런 상황은 평균적으로 채굴 비용이 비트코인 가격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발생했다. 지난 24일에는 비트코인 가격보다 평균 채굴 들어간 돈이 6802달러(약 894만원) 높아지기도 했다. 채굴자들은 성과을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 채굴한 코인을 거래소에 내다 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185만8271개이던 채굴자 비트코인 보유량은 전날 one hundred eighty만3929개로 줄었다. 이 같은 감소 폭은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제도 의장의 매파 발표로 긴축 우려가 커진 지난 9월 초 이후 처음 나타났다. 대부분 채굴자들은 가격 하락이 예상될 때 보유량을 줄이고 비트코인을 팔아치우기 시작한다.
거래소를 떠나는 투자자가 당연시 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채굴도 계속 줄고 있다. 가상화폐 채굴 정보 사이트 코인워즈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비트코인의 채굴속도는 239.fifty six엑사해시(EH/S)를 보여줬다. 지난 twelve일 오전 eight시 341.ninety nine엑사해시와 비교하면 102.forty three엑사해시 감소했다. 가상화폐 채굴 속도를 뜻하는 해시레이트는 채굴 참여가 높아져 경쟁이 높아질수록 오르게끔 설계됐다.
일상적인경우 비트겟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양이 작아지면 그만큼 제공이 감소한다는 것을 나타내 가격 상승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선 거래소는 물론 후오비 코인 시장 전반에 대한 불신 때문에 출금이 나타났고 가격은 그때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법정화폐에 페깅(고정)되도록 세워져있어 가상화폐 교체 수단으로 사용되는 디지털자산의 거래소 보유량도 감소하고 있어 ‘거래절벽’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은 지난 seven일 265억1502만개에서 전날 후오비한국어 247억2393만개로 8.23% 없어졌다.
관계사 디지털커런시그룹의 재무구조 부서져가는 의혹으로 유동성 위기를 맞고 세계 큰 거래소 글로벌 바이낸스가 인수를 포기하면서 FTX에선 뱅크런(고객이 코인을 한꺼번에 인출하는 상황) 우려했던 일 벌어졌다. 또 FTX가 파산법eleven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해 투자자가 맡긴 코인을 다시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파산법의 챕터eleven은 파산법원 결정에 따라서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해 회생을 모색하는 제도를 뜻하는데 FTX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세계 각국 모든 이해당사자의 이익을 위해 자산을 현금화하고 순서대로 검토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자발적인 파산보호 절차를 시작했다"고 공지하였다. 아울러 FTX 측은 파산보호 신청 직후 8700억원 상당의 코인이 공중에 분해 것을 확인하고 해킹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후오비
보다시피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급감한 것은 FTX 사태로 거래소에 대한 신뢰가 밑바닥을 드러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소에서 무사히 탈출된 코인은 투자자 개인 손으로 이동하게 된다. 거래소 흘러나가는 위기 발생 시 가상화폐를 인출하지 못하거나 도용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투자자들은 코인을 개인 지갑으로 이동시킨다.
fourteen일 가상화폐 데이터 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전날 기준 후오비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FTX 뱅크런 전인 지난 seven일 대비 5.eight% 감소한 209만8600개로 집계됐다.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은 올해 들어 229만개에서 231만개 사이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하자 거래소 저금해두었던 비트코인의 양은 추락하기 시작했다.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달러로 환산해 비교하면 2020년 four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심이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 부채 탕감 사태로 코인 가격이 바닥을 찍는 것은 물론, 시장 전반에 대한 희망 따위가 곤두박질쳤다. 있지도 않은 글로벌 거래소의 떡락 소식에 개미들이 맡겨 놓은 가상{코인|화폐|지폐|돈|은행권|주화|동전|교환수단|를 빼내는 등 시장이 크게 들썩이고 있는 중이다.